저축은행 '경영분석' 한눈에…저축은행중앙회 시스템 구축
재무제표, 통계자료 기반 경영분석보고서
저축은행중앙회 "시스템 고도화 지속할 것"
지난 2016년도부터 매년 10개 안팎의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경영분석을 수행한 결과다.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으로 전국 79개 저축은행이 이 시스템을 활용해 손쉽게 경영분석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영분석시스템에서 제공하는 경영분석보고서는 매분기마다 재무제표, 각종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자동 생성된다. 조달·운용구조, 대출현황, 수익성, 성장성, 건전성, 유동성 등 주요 경영지표와 관련된 80여종 분석자료도 포함이다.
여러 비교(PEER)그룹과 비교분석도 가능하다. PEER그룹을 자유롭게 설정해 지역, 자산규모, 대출포트폴리오 등을 비교할 수 있다. 중앙회는 저축은행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최병주 저축은행중앙회 상무는 "금융업권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저축은행이 다각적인 경영분석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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