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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MLB 데뷔할까…에인절스·화이트삭스전 원정동행

등록 2021.04.20 09: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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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AP/뉴시스]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29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0-2로 뒤진 6회 초 구원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양현종은 ⅔이닝 동안 1안타 3볼넷 2실점하며 1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2021.03.30.

[알링턴=AP/뉴시스]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29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0-2로 뒤진 6회 초 구원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양현종은 ⅔이닝 동안 1안타 3볼넷 2실점하며 1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2021.03.30.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빅리그 진입을 꿈꾸는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이번 원정길도 '택시 스쿼드'로 함께한다.

텍사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게임 노트를 통해 택시 스쿼드 5명을 공개했다.

좌완 양현종을 비롯해 우완 조시 스보스, 헌터 우드, 내야수 앤디 이바네스, 포수 드류 부테라가 이 명단에 포함됐다.

택시 스쿼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부터 도입된 제도다.

선수들의 개인 이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일부 선수들을 방문 경기 기간 택시 스쿼드에 넣었다가, 로스터에 변화가 생기면 교체할 수 있다. 이 명단에 든 선수들은 선수단과 이동뿐 아니라 훈련도 같이 소화한다.

양현종은 지난 2~5일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과 13~16일 진행된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경기에 택시 스쿼드로 동행한 바 있다.

당시 콜업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그러나 택시 스쿼드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건 로스터 변경 시 대체 자원으로 고려되고 있다는 의미다.

텍사스는 이번 원정길에서 6경기를 치른다. 20~22일까지 LA 에인절스를 상대하고 24일부터 26일까지는 시카고로 이동,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연전을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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