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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고용·산재보험 보수총액 신고율 '역대 최고'

등록 2021.04.2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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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2019년 신고율 69.3%서 지난해 72.6% 기록"

전자신고율 81.1%로 전년 대비 3.6%↑…QR 신고 활용 늘어

[서울=뉴시스]근로복지공단 전경. 2020. 05. 29.(사진=근로복지공단).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근로복지공단 전경. 2020. 05. 29.(사진=근로복지공단).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3월15일까지 운영한 2021년도 고용·산재보험 보수총액 신고율이 75.7%를 기록해 역대 최고 신고율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용·산재보험 보수총액은 보험료 부과를 위한 기초자료다. 정부는 정확한 보험료 산정을 위해 법정기한 내 신고토록 하고 있다.

올해 신고율은 역대 최고 기록이다. 지난 2019년 신고율은 69.3%, 2020년은 72.6%를 기록했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3월31일까지 운영한 건설·벌목업 사업장의 보험료 신고율은 79.3%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포인트 증가했다.

올해 전자신고율은 81.1%로 전년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및 QR 신고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데 따른 영향이라고 공단 측은 분석했다.

특히 QR 신고 시스템을 통해 그간 수작업으로 이뤄졌던 팩스 신고서 70만건 중 49만5000건(70.6%)을 자동접수·처리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강순희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공단이 나아갈 방향은 디지털 기반의 과학 행정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비대면 온택트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사회 보장 서비스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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