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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5월부터 김해·김포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등록 2021.04.21 0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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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7회, 김포공항 6회 운항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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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에어부산이 5월부터 김해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서도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김해공항에서 1일 첫 운항을 시작해 5월 한 달간 총 7회 운항하며, 김포공항에서는 5월5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6회 운항할 계획이다. 기존 운항하던 인천공항에서도 총 4회 운항을 배정받았다. 에어부산은 5월 한 달 동안 총 17회의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방공항 운항을 통해 지역민들도 인천공항까지 가야만 이용할 수 있었던 무착륙 관광비행을 김해공항에서도 탑승할 수 있게 되어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제선 비행이기 때문에 항공기 기내 및 공항 면세점, 시내 면세점에서 면세품 구매가 가능하다. 실제 인천공항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탑승자 대다수가 면세품 구매를 위해 탑승을 할 정도로 면세 쇼핑이 인기가 많다고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했다.

김해공항 출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운항 노선도 색다르게 구성된다.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대마도→나가사키→사가→가고시마까지 운항 후 김해공항으로 되돌아오는 1시간 30분 여정으로 일본 규슈 서쪽 지역을 상공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천 및 김포공항 출발 무착륙 관광비행은 인천(김포)에서 출발해 대구→부산→대마도 상공까지 비행 후 되돌아오는 2시간 여정으로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김해공항 첫 운항을 기념해 5월 한 달간 특가항공권을 2인 총액 운임 11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1인 구매 시에는 8만24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에어부산 측은 5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이 주말 및 공휴일 운항임에도 지역민들에게 탑승의 기회를 부담 없이 드리기 위해 운임을 저렴하게 책정했다고 말했다. 김포공항 및 인천공항 운항편은 1인 총액운임 8만9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기내에서는 럭키 드로우 등 이벤트를 통해 국내선 무료 왕복 항공권, 에어부산 모형 항공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에어부산 온라인 기내 면세점에서는 판매 상품 대상으로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내 면세품은 현장 주문은 불가하며 온라인 기내 면세점을 통한 사전 예약 주문만 가능하다. 무착륙 비행 탑승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탑승객은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의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지금까지 평균 탑승률이 90%를 넘길 정도로 저렴한 운임과 낮은 기내면세 환율, 다양한 이벤트로 인기가 높다"며 "부산 지역민들도 이번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통해 여행의 갈증을 해소하고 면세품 구매 기회도 가지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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