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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애들 두고 집 나온 것 가장 후회...'미나리' 첫날 봤다"

등록 2021.04.20 10: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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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아침마당' 조영남. (사진 = KBS 다시보기 캡처) 2021.04.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아침마당' 조영남. (사진 = KBS 다시보기 캡처) 2021.04.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가수 조영남이 전 부인인 배우 윤여정이 나오는 '미나리'를 개봉일에 봤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조영남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조영남은 '윤여정이 나오는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찾아보냐'는 질문에 O표시를 들며 "미나리 (개봉) 첫날에 봤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조영남은 윤여정과 1974년 결혼해 1987년 이혼했다. 슬하에 아들 두 명이 있다.

조영남은 "내가 바람피워 이혼한 것"이라며 "그때 이해가 안 된다. 왜 애들을 두고 바람을 피웠는지 이해가 안 된다. 머리가 나쁜 거다.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못 한 일을 묻자 "애들 두고 집 나온 것"이라고 말했고, 가장 잘했던 일은 "그림을 그리다가 송사 무죄를 받은 게 잘한 일이다. 무죄가 안 나올 수도 있었다"고 했다.

'아침마당'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25분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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