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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책에서 답 찾는' AI 검색 제공

등록 2021.04.20 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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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책에서 답을 찾는 인공지능 검색' 서비스 (사진 = 국립중앙도서관) 2021.4.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책에서 답을 찾는 인공지능 검색' 서비스 (사진 = 국립중앙도서관) 2021.4.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은 인공지능 기반 도서본문 검색과 도서 및 논문 요약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범서비스를 20일 개시한다.

'책에서 답을 찾는 인공지능 검색'은 인공지능이 이용자의 질문을 이해하고 해당 질문에 대한 답을 도서의 본문 속에서 찾아 제시해 주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이 창작한 음악의 저작권은 누구 소유?'라는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의 저작물에는 저작권이 인정되지 않지만 인공지능 머신을 활용해 사람이 창작한 음악이라면 작곡자에게 저작권이 부여된다"는 내용을 책 '제4차 산업혁명 지술과 지식재산권' 본문 속에서 찾아준다.

이용자는 알고 싶은 내용을 사람에게 질문하듯이 문장 형태로 질문함으로써 방대한 도서자료 속에서 원하는 답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 이번 시범서비스는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공공간행물 6400여 권의 본문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인공지능 요약서비스'는 사회과학, 기술과학, 인문학 등 여러 분야의 도서와 논문에 대해 인공지능이 작성한 요약문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528건의 도서와 논문에서 1~2개 문단씩의 요약문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AI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온라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립중앙도서관은 첨단기술을 적용한 도서관 서비스를 개발해 도서관 자원의 활용성을 높이고, 이용자의 정보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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