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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 출시…1억3087만원부터

등록 2021.04.20 22: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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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 출시…1억3087만원부터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다이내믹한 모델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하는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다. 2005년 출시된 이후 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2021년형 모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배기가스 저감을 실현한 신형 인라인 6기통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가격은 D300 HSE 다이내믹 1억3087만원, D300 AB 다이내믹 1억4277만원이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에 최첨단 인제니움 3.0리터 I6(Straight 6)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66.3kg.m을 낸다. 0-100km 가속시간은 7.3초다.

더불어 최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감속할 때 손실되는 에너지를 회수 및 저장했다가 재사용해 엔진의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즉각적인 응답성을 제공한다. MHEV 기술과 다른 세부적인 효율 개선 요소가 조합돼 기존 디젤 엔진에 비해 CO2 배출량을 감소시켜 RDE2(실도로주행 조건2) 및 유로 6d-파이널 인증을 받아 엄격한 배기가스 배출 규제도 충족했다.

랜드로버의 신형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경량 알루미늄 구조로 무게를 80kg가량 줄였으며, 저 마찰 설계방식을 통해 최고의 효율성과 역동적인 운전을 지원한다.

최신 트윈 시퀀셜 터보 시스템은 열효율을 최적화한다. 첨단 연료 분사 시스템은 최대 2500바(bar)에서 작동하며, 매 엔진 사이클 마다 5번의 인젝션이 가능해 엔진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 또 정밀하고 유연한 트윈 가변 노즐 기술이 탑재돼 1초만에 2000rpm에서 90%의 최대 토크를 출력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첨단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바디 구조를 채택해 강철 프레임 대비 39% 더 가벼워졌다. 향상된 연료 효율성과 함께 최고 수준의 바디 강성과 유연함, 안전성을 갖췄다. 또 경량 프론트 및 리어 서스펜션이 알루미늄 모노코크 바디 구조에 더해져 모든 지형에서 더욱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완전히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전자 제어식 에어 서스펜션으로 민첩성과 안정성, 편안한 승차감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이뤄냈다. 또 시속 105km 이상 주행 시 차량이 자동으로 차고를 15mm까지 낮춰 최고의 공기 역학 성능을 보인다.

다이내믹, 에코, 컴포트, 잔디밭·자갈길·눈길, 진흙 및 요철, 모래, 암반 등 7가지 모드로 설정할 수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최고의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강조한 신형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해 더욱 완벽해진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SUV에 기대하는 퍼포먼스 그 이상의 역동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다양한 운전자 보조 기술과 편의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신가격 정책을 적용해 고객 구매 혜택을 강화해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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