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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월드고속훼리, 가정의달 마음 위로 '선상 플리마켓'

등록 2021.04.20 1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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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일부 기부·도서기부 캠페인

'퀸제누비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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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제주 항로를 운항하는 연안여객선사 씨월드고속훼리㈜가 5월 가정의달을 앞두고 가족단위 고객 유치에 나섰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오는 30일부터 10일간 '마음위로 프로젝트'라는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국내 최초 '선상 플리마켓'은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여팀의 청년 셀러들이 참여하는 선상 플리마켓은 일러스트, 사진, 문구류 등 창의적인 소품 및 핸드메이드 작품으로 구성된다.

수익금의 일부를 주최자, 판매자의 이름으로 기부함으로써 행사 참여의 의미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선사 측은 도서 기부 캠페인도 별도로 진행해 선상 여행문화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계획이다.

씨월드고속훼리 어린이 동반 고객을 위해 '오늘은 내가 선장' 기념사진 촬영 이벤트(제복 착용), 실질적인 선박 조정이 이뤄지는 조타실 관람, 선내 카페(파리바게트) 쿠킹클래스도 마련했다.

또 선상 하프 앙상블 하모니 공연과 다양한 패밀리 상품(어린이날 당일치기, 어버이날 효도여행)을 다채롭게 마련해 고객들에게 혜택과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씨월드고속훼리 관계자는 "가정의달이라는 뜻깊은 날 씨월드고속훼리를 찾은 고객들에게 선박이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문화공간으로 재인식되고, 또 하나의 여행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선상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해상문화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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