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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자가검사키트 도입도 필요…조건부 허가 논의"

등록 2021.04.20 11: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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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백신점검단 설치…"백신 수급 투명 공개"

"日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국회 결의안 제안"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무증상 감염자를 한 명이라도 더 빨리 찾아내고, 일상을 하루라도 더 빨리 회복하기 위해 자가검사키트 도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일상의 회복을 위해 자가검사키트 활용도 강구해나갈 것이다. 정부와 함께 조건부 허가를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코로나19 백신 수급을 점검할 긴급원내점검단도 설치할 예정이다. 단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이 맡는다.

윤 위원장은 "백신 수급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긴급 점검하고, 대책이 필요하면 마련해나가겠다"며 "확인된 백신의 수급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이 우려보다 신뢰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윤 위원장은 이날 구성한 원내대표단과 관련해 "2기 원내대표단은 국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민생집중 국회를 운영할 것"이라며 "집권여당의 유능함은 국민의 삶을 얼마나 챙기느냐에 따라 판가름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야당도 무조건적 비판에서 벗어나 함께하는 협력 국회 만들어주길 바란다.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입법), 투기근절 입법을 완수하겠다"며 "국민의 눈높이와 다양한 요구를 살펴 절실한 것부터 해나가겠다. 실수요자 중심 주동산 대책도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과 관련해서는 "막대한 양의 오염수를 수십년간 태평양 바다에 배출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무책임을 규탄한다"며 "여야가 함께 해양방출철회촉구 결의안을 처리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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