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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필라델피아, 코로나 확진 1명 등 선수 3명 부상자명단

등록 2021.04.20 16:24:18수정 2021.04.20 16: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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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호세 알바라도. 2021.04.13

[뉴욕=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호세 알바라도. 2021.04.13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다.

MLB닷컴과 ESPN은 20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선수 3명이 코로나19 관련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코치 2명도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격리 조치됐다"고 보도했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1명의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다"고 전했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좌완 불펜 호세 알바라도, 좌완 선발 맷 무어, 내야수 로널드 토레이스 등 3명을 코로나19 관련 IL에 등재했다.

또 1루 코치 파코 피게로아와 보조 코치 보비 미첨이 선수단에서 잠시 이탈했다.

앞서 필라델피아의 조 딜런 타격 코치, 더스티 워선 3루 코치, 데이브 룬드키스트 불펜 코치가 코로나19 여파로 격리에 들어갔다.

필라델피아는 대체 캠프에서 훈련 중이던 내야수 닉 메이튼, 좌완 투수 데이먼 존스와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로스터에 등록했다.

또 마이너리그 트리플A 리하이 밸리 아이언피그스의 개리 존스 감독을 3루 코치로 불러올렸고, 내야 코치인 후안 카스토로에 1루 코치를 맡겼다.

조 지라디 필라델피아 감독은 "매일 클럽하우스에 들어가면서 증상이 없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있지는 않은지 걱정한다. 알 수가 없는 일이기에 보호 장치를 매일 착용해야 한다"며 "우리 조직이 겪지 않았으면 했던 일이지만, 극복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경기를 치른 필라델피아는 샌프란시스코에 0-2로 영봉패를 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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