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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자 없어"…MLB 미네소타, 21일 경기 재개

등록 2021.04.20 17: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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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 선수단. 2021.04.16

[애너하임=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 선수단. 2021.04.16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속출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던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가 시즌을 재개한다.

MLB닷컴과 AP통신 등은 20일(한국시간) "미네소타 선수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틀 연속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미네소타는 2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을 시작으로 시즌을 재개한다"고 보도했다.

미네소타는 최근 선수와 구단 관계자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외야수 카일 갈릭과 다른 선수 2명, 구단 관계자 등 4명이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5일에는 유격수 안드렐톤 시몬스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18~19일 LA 에인절스전과 20일 오클랜드전이 모두 연기됐다.

미네소타 선수단은 MLB 사무국의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격리된 채 코로나19 재검사를 받았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다시 시즌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미네소타 선수단은 지난 9일 단체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다만 시몬스를 비롯한 몇몇 선수들은 개인적인 이유로 접종하지 않았다.

선수단의 85%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팀은 방역 수칙이 다소 완화된다. 스타트리뷴은 "미네소타 구단이 선수단에게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지만, 아직 백신 접종 비율은 아직 85%에 다다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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