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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철도사업, 독일 지멘스 매각설

등록 2021.04.20 1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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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제작한 대만 교외선 신규 전동차.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제작한 대만 교외선 신규 전동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제조업체 지멘스에 현대토템 철도사업부문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멘스에 현대로템 철도사업부를 분리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으며, 다음달께 본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는 현대로템의 최대주주로 지난해 말 기준 현대로템 지분 33.77%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방산, 철도, 플랜트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철도부문이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일 종가 기준 현대로템 시가총액은 2조3356억원으로, 현대차가 보유한 지분 가치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1조원 안팎일 것으로 추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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