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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6개월뒤 백신 1차 추가접종.. 어린이도 맞혀"

등록 2021.04.21 06: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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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접종 완료자도 면역력 위해 "부스터 샷"

[텔아비브=신화/뉴시스]베냐민 네타냐후(왼쪽) 이스라엘 총리가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이스라엘의 500만 번째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는 지난해 12월 19일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래 전체 인구의 53.8%인 500만 명을 넘어섰다. 2021.03.09.

[텔아비브=신화/뉴시스]베냐민 네타냐후(왼쪽) 이스라엘 총리가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이스라엘의 500만 번째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는 지난해 12월 19일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래 전체 인구의 53.8%인 500만 명을 넘어섰다. 2021.03.09.

[예루살렘=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6개월 뒤에 다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한 차례 더 실시할 계획이며,  아마도 어린이들 까지를 대상으로 할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

네타냐후총리는  화이자와 모더나 제약회사가 이를 위해 이스라엘에 1600만명 분의 백신을 추가로 공급하는 데에 합의해다고 밝혔다.

"그러니까 백신 주사를 원하는 사람들은 팔뚝과 근육을 잘 준비해주기 바란다.  어린이들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계산으로는 그 때 쯤에는 어린이를 위한 백신도 승인이 끝나 있을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많은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이미 백신 접종을 끝낸 사람들도 그 면역력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른바 "부스터 샷"으로 불리는 세 번 째 접종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공격적으로 백신 접종 캠페인을 밀어 부쳐서,  전체 성인 인구의 90%가  접종을 완료했거나 코로나19로 부터 회복된 사람들이다.

이로 인해 정부는 학교와 상점, 레스토랑, 주요 공항들을 최근 몇 주일새 봉쇄 해제하고 문을 열었다.

이번 주에는 모든 국민이 더 이상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로부터 해제된다고 발표해,  1년 넘게 계속된 마스크착용의무를 해제했다. 다만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한편 이스라엘은 유엔과 세계 각 인권단체들로부터 가자지구와 서안지구에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 인들에게 더 많은 백신을 나눠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혹독한 비난을 받고 있다. 

이스라엘은 "앞서 체결한 외교적 합의에 따라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인들에게 백신을 공급할 책임이 없다"고 말하고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도 자력으로 백신을 구하려고 노력해왔지만,  주로 유엔이 후원하는 코백스 공동배급 프로그램을 통해서 구하고 있으며 이스라엘과는 비교가 안되게 뒤쳐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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