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고3 코로나19 백신 접종, 차질 없이 2분기 안에 진행"
"교직원 백신 접종률 제고 위해서도 노력 중"
[인천공항=뉴시스]이영환 기자 =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5만회분이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해 백신 수송 관계자들이 백신을 운송 차량에 싣고 있다. 2021.04.21. [email protected]
전진석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학교방역 강화방안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2분기로 계획된 고3 학생과 교직원의 백신 접종 실행 단계에서 질병청과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구체적인 시기가 정해지면 협조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 2일 고3 학생 45만여명과 교직원을 2분기 백신 접종 대상에 포함했다. 화이자 백신을 활용하며, 만 75세 이상 고령층 접종을 마치면 남은 물량을 활용할 방침이다.
접종 시기는 고3의 중간·기말고사와 여름방학 이후 대학별 고사 일정, 화이자 백신 물량 확보를 고려해 교육부와 질병청이 협의 중이다.
전 학생지원국장은 보건·특수교사들의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도 "학생들의 예방접종이 어려운 상황에서 교직원들의 접종이 중요하다"며 "부교육감회의 등 다양한 통로로 교직원 접종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건교사나 특수교육·보육, 어린이집 간호인력의 접종동의율은 지난 4일 기준 68.3% 수준이었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의 접종 시기를 당초 6월에서 5월로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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