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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하던 류현진, 4회 보가츠에 역전 스리런 허용

등록 2021.04.21 09: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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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니든=AP/뉴시스]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13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 투구하고 있다. 2021.04.14.

[더니든=AP/뉴시스]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13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 투구하고 있다. 2021.04.14.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불타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방망이에 일격을 당했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과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1회를 삼자범퇴로 출발한 류현진은 2, 3회 선두타자를 출루시켰지만 후속타를 내주지 않고 이닝을 정리했다.

그러나 1-0으로 앞선 4회는 실점을 피하지 못했다.

선두 크리스티안 아로요와 J.D. 마르티네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에 몰렸다.

뒤이어 등장한 보스턴 4번 타자 잰더 보가츠에게 1볼-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4구째 포심 패스트볼이 통타 당했다. 타구는 그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포가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팀 타율 0.288, 팀 홈런 21개로 각각 아메리칸리그 1위, 2위에 올라있는 보스턴 타선은 단 한 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류현진이 올 시즌 홈런을 허용한 건 3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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