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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D램 18~23% 상승 전망…삼성·SK하이닉스 수혜

등록 2021.04.21 09: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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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올해 2분기 D램 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세계 D램 시장 점유율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

2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현재 거래가 진행 중인 PC D램 'DDR4 1Gx8 (2666Mbps)' 모듈의 평균판매가격(ASP)가 직전 분기보다 25% 상승했다.

트렌드포스는 보고서에서 "2분기에 DDR3와 DDR4 스페셜티 제품을 비롯해 모바일, 그래픽, 특히 PC D램과 연관이 큰 서버 D램 등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에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앞서 지난 3월 보고서에서 올 2분기 D램 가격 상승 폭이 PC D램은 13~18%, 서버 D램은 최대 20%에 이르고, 전체 D램 제품 평균 가격 상승률은 13~18%가 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하지만 다시 한달만에 2분기 D램 가격 상승 전망치를 수정한 것이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 PC D램 가격이 당초 전망치(13~18%)보다 10%포인트 이상 상향해  23~28%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서버 D램도 당초 '최대 20% 상승'을 수정해 전 분기 대비 20~25%가량 상승할 것으로 상향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올 2분기 D램 전체 평균 가격도 당초 전망치(13~18%)보다 5%포인트 높은 18~23%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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