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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그린바이오 벤처기업 10개 선정…28억 지원

등록 2021.04.2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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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고도화자금 기업당 2억8000만원 지급

투자·교육·컨설팅 등 창업 종합서비스 제공

농식품부, 그린바이오 벤처기업 10개 선정…28억 지원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 그린바이오 벤처육성 지원사업 대상으로 10개 기업을 선정해 총 28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정부는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新)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으며 올해 관련 유망 기업을 선정, 지원함으로써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본격화했다.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총 71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서류와 발표평가 외 현장 평가까지 기술과 사업화 모델에 대한 전문가들의 검증을 받아 사업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대체식품 3개, 기타생명소재 3개, 메디푸드 2개, 동물의약품 및 종자 각각 1개 기업이 선정됐다. 바이오프린팅 기술 등을 이용한 대체육 개발, 유전자 가위 편집기술을 이용한 농작물 품종 개발,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질환 완화에 도움을 주는 가정간편식 개발, 곤충 추출 단백질을 활용한 사료 생산 기업 등이다.

선정기업에는 사업고도화자금과 창업 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술 및 제품의 기능을 향상하거나 개선한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공정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고도화자금을 기업당 2억8000만원 지원한다. 투자, 교육, 컨설팅, 기술평가 등 창업 관련 종합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의 성장, 환경, 건강 및 질병 치료 등 경제 사회적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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