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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토닥토닥 들어드림’ 시즌2 다시 시작

등록 2021.04.21 11: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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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 후 폭발적 호응… 이번엔 '청년'과 '육아맘' 사연 소개

22일 청년 대상 공감 라이브, 유튜브 실시간 중계

[세종=뉴시스]이춘희 세종시장이 보이는 라디오 '토닥토닥 들어드림'에 깜짝 출연해 코로나19로 격리 당시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다. 2020.12.17. ssong1007@newsis.com

[세종=뉴시스]이춘희 세종시장이 보이는 라디오 '토닥토닥 들어드림'에 깜짝 출연해 코로나19로 격리 당시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다. 2020.12.1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기획, 지난해 12월 방송해 시민들로 부터 폭발적 호응을 받았던 '보이는 라디오, 유튜브 공감 라이브 토닥토닥 들어드림' 시즌2 방송이 다시 시작된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민의 사연을 통해 서로 공감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토닥토닥 들어드림’ 방송을 4월과 5월 각 1차례씩 개최한다.

지난해 열린 방송은 김윤정 아나운서 사회로 시민 16명이 보낸 사연을 중심으로 밴드 라이브 공연, 최근 한글을 배운 여든 살 할머니의 자작시 '복사꽃' 낭독, 시민을 대상으로 한 유쾌한 인터뷰 등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한 학생은 “작년에 몸이 안 좋아서 큰 치료를 받고 집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며 “치료를 받으며 평범한 일상이 불가능해진 작년은 힘들었지만, 병원에서 벗어나 학교에 갈 수 있는 일상을 찾아 감사하다”는 사연을 전했다.

이 사연이 소개되자 같은 학교에 다니는 세종대성고 학생들은 아픈 친구를 위한 응원영상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시즌2로 오는 4월 진행되는 방송은 ‘우리도 쉼표가 필요해’라는 주제로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에 걸쳐 현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고민과 응원의 말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또 ‘지금 우리의 고민은’ 코너에서는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에 대한 고민을 들어보고, 농업인, 직장인, 대학생을 대표하는 청년들의 세종 정착 이야기를 공유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세종 스타그램 코너에서는 #경력단절, #청년스타트업, #농사쉽게보지마, #멘탈관리 등 해시태그 키워드를 통해 청년들의 사연을 듣고 청춘이 꿈꾸는 미래와 희망, 꿈, 도전을 이야기한다.

이어서는 청년들의 인생관을 살펴보는 ‘인생관 월드컵’ 코너를 통해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청년들이 느낌과,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기성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는 청년의 세종살이에 대한 고민을 토대로 청년이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오는 5월 방송에서는 ‘내 생에 첫 육아’를 주제로 아이를 키우며 겪는 육아 맘들이 서로 고충을 나누고 육아전문가의 심리 상담과 우리 아이 자랑, 영상 에세이 등을 통해 이를 극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화상회의 앱 ‘줌’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종시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c/sejongcity)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김병호 세종시 대변인은 “토닥토닥 들어드림 행사는 사연을 통해 시민과 시민이, 시민과 지역 공동체가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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