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주서 키핑해 서울서 교환"…CU, 키핑쿠폰 전국 단위 확대

등록 2021.04.21 13:20:1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키핑쿠폰 누적 이용 200만건 돌파

"제주서 키핑해 서울서 교환"…CU, 키핑쿠폰 전국 단위 확대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편의점 CU는 키핑쿠폰 서비스 교환처를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CU 키핑쿠폰은 +1 증정 행사 상품을 즉시 수령하는 대신 쿠폰으로 '포켓CU' 앱에 저장한 뒤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쿠폰을 해당 상품이나 교차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다.

키핑쿠폰을 이용하는 사용자도 크게 증가했다. 론칭 1년 만에 누적 이용 200만건을 돌파했다. 지난달 키핑쿠폰을 발급한 회원 수는 전년 대비 106.2% 늘었고 최근 6개월간 키핑쿠폰을 1번 이상 발급한 점포는 전국 평균 95%다.

이에 CU는 이달 23일부터 신규 발급되는 키핑쿠폰은 발행 점포와 관계 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예를 들면 제주도 CU에서 발급받은 딸기맛 서울우유 키핑쿠폰을 서울로 돌아와 집 근처 CU에서 유효기간 30일 이내 언제든지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전화번호 쿠폰 발급 기능도 추가됐다. 포켓CU 회원에게만 서비스가 제공됐던 기존과 달리 회원, 비회원 모두 쿠폰 발급 단계에서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키핑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비회원이 키핑쿠폰을 발급받는 경우,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발송되는 링크를 통해 포켓CU에 간편가입을 진행한 뒤 쿠폰함에 발급된 키핑쿠폰을 사용하면 된다.

최지영 BGF리테일 CRM팀장은 "CU만의 차별화 서비스인 키핑쿠폰을 전국 어디서나 비회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과 점포의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