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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러시아산 백신 등 도입 검토…정부 건의 방침

등록 2021.04.21 11: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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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국회토론회에서 참석자 소개를 들으며 박수치고 있다. 2021.04.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국회토론회에서 참석자 소개를 들으며 박수치고 있다. 2021.04.20.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21일 러시아산 백신 등 다양한 백신 도입을 검토 중이다. 검토안을 토대로 정부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날 오전 이재명 경기도지사 주재로 관계부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정부가 백신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어야 하며, 스푸트니크 백신을 포함한 백신 공개 검증의 장을 열어 조속히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도는 정부와 방역당국에 이런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도는 백신 접종 결과를 최대한 파악해 안전성과 면역력 및 구매 가능성을 검증함으로써 선택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방역당국과 적극 공조할 방침이다.

김홍국 도 대변인은 "국민 안전을 위한 백신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우리 국민이 접종한 뒤 남는 물량은 수출하거나 인도적 지원을 하는 등 후속 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5일 열린 경기도의회 임시호 도정질의에서 "다른 나라에서 개발한 백신을 독자적으로 도입해서 접종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정부 반대에 부딪히는 등 논란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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