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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청소년성문화센터 26일부터 정식 운영

등록 2021.04.21 11: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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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시범운영기간을 가진 구리시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청소년들이 성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구리시 제공)

지난달 시범운영기간을 가진 구리시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청소년들이 성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구리시 제공)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성 가치관 정립과 자기 보호를 지원하는 청소년성문화센터를 오는 26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리시청소년수련관 2층에 마련된 구리시 청소년성문화센터는 7세 이상 18세 이하의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건전한 성가치관 조성과 성범죄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청소년 대상 성 관련 상담과 학부모 및 양육권자 대상 성교육도 진행한다.

시는 지난달 시범운영을 통해 교육부의 학교 성교육 표준안을 토대로 아동·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파악하고, ‘소중한 생명’과 ‘건강한 나’, ‘두근두근 사춘기’, ‘나를 지켜요’, ‘나의 밝은 성’ 등 5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부모와 아동·청소년들은 구리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되며, 각급 학교를 비롯한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단체는 공문을 통해 단체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구리시 관계자는 “구리시 청소년성문화센터가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성 정체성을 갖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밑거름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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