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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똥 문제로 다투던 경비원 흉기로 위협한 입주민 입건

등록 2021.04.21 13: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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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똥 문제로 다투던 경비원 흉기로 위협한 입주민 입건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술에 취해 말다툼을 벌이던 아파트 경비원을 흉기로 위협한 입주민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시께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집 실외기에 떨어진 새똥 처리 문제로 경비원과 다툰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A씨는 경찰이 도착한 뒤에도 손에 고정한 흉기로 경비원을 계속 위협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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