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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확진' 광주시, 방역수칙 준수 거듭 당부

등록 2021.04.21 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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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사용 기준 준수·접촉 최소화 주문

[광주=뉴시스]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시험. (뉴시스 = DB)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시험. (뉴시스 = DB)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최근 광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 광주시가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

21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 남구 모 어린이집 코로나19 전수 조사 결과 원생·교사 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어린이집에 대한 소독을 완료한 방역당국은 다음달 2일까지 시설물 폐쇄 명령을 내렸다. 관계자 등 68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처했다. 현장 등 심층역학조사를 통한 확진자 감염경로 조사와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어린이집 마스크 사용 기준 준수와 접촉 최소화 등을 당부했다.

구체적으로는 보육교직원의 경우 보육시간 내 아동 또는 보호자를 포함한 외부인 접촉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달고 주문했다. 유아의 경우 노래·율동 등 집단활동과 차량 이용 때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권고했다.

보육프로그램 운영 때는 아동·교직원 간, 방문객 등과 악수 등 직접적인 신체접촉을 하지말아달라고 주문했다. 외부활동 자제와 해당 공간 4㎡당 1명 범위 내에서의 운영도 당부했다.

보육활동 때는 개별놀이 중심 원칙, 좌석의 경우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준수(띄워 앉기·가림막 등 포함), 불가피한 경우 아동간 접촉 최소화 방안 강구 등도 요청했다.

특별활동을 진행할 경우 외부강사와 어린이집 구성원간 밀접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지도했다. 악기 등 특별활동 도구의 상호 교차 사용은 금지했다.

급·간식 때 식사 전·후 손씻기 철저, 식사 때 어린이집 여건상 최대 범위 내에서의 일정 거리 유지, 가능한 일렬 식사를 하도록 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보육교직원 또는 재원 아동은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출근 또는 등원을 중단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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