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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46% 감소

등록 2021.04.21 15: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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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고사목 지난해 1만1079그루서 올해 5969그루 줄어

(사진=북부지방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북부지방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도는 적극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활동으로 지난해 대비 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이 46%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기본계획을 수립해 소나무류 취급 업체 등 5120곳을 점검하고 비가시권 정밀 예찰 조사를 진행했다.

산림청, 각 시·군과 합동으로 38개 지구 방제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제 누락, 방제 적정성 등을 점검해 방제사업 부실을 방지했다.

감염목 주변과 선단지 730㏊에도 선제적 예방을 위해 예방나무주사를 접종했다.

그 결과 지난해 1만1079그루 이었던 피해고사목이 올해는 5969그루로 줄어 4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하반기에도 도는 유관기관 합동 정밀예찰, 방제 컨설팅, QR코드 활용 고사목이력 관리, 드론과 근거리 무선통신(NFC) 전자 예찰함을 활용한 과학적 예찰 등 재선충병 방제 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박용식 녹색국장은 "앞으로도 소중한 우리 소나무를 지키기 위해 예찰방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피해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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