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국회도서관, 정보 공유 업무협약 체결

원문 자료 이용·독서문화 확산 협력·교원 직무연수 협력

경남교육청, 21일 국회도서관과 정보 공유 업무협약 체결.(사진=경남도교육청 제공) 2021.004.21.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1일 오전 국회도서관과 지식정보 공유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체결했다.

업무협약서에는 ▲국회전자도서관의 서지, 원문 데이터베이스 이용 협력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협력 ▲경남교육청 교원의 직무연수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교육청 산하 기관과 초·중·고등학교는 3억1000만 면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디지털 자료를 국회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회도서관의 방대한 자료와 운영 방법은 경남교육청의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경험이 합쳐져 미래교육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교육청은 그동안 혁신적인 사고와 도전으로 도서관을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시켜 왔다.

창원의 폐교를 활용한 '지혜의 바다’, 온 가족이 휴식과 독서를 할 수 있는 합천 '가야산독서당 정글북' 개관, 학교도서관 공간 혁신 추진 등을 통해 도서관을 미래교육의 새로운 배움터로 만들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책과 도서관은 인류가 시간의 바다를 건널 수 있는 가장 좋은 배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의 과거와 현재, 내일과 끊임없이 대화하며, 미래역량을 키우는 아이들을 위해 튼튼한 시간의 배를 국회도서관과 함께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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