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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산본 깜짝 방문…지역화폐로 '쇼핑'

등록 2021.04.21 15: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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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 지역화폐는 지속 경제성장 위한 해법"

화장품, 꽈배기 등 구매하고 소상공인 고충 들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31개 시군 데이트, 군포편.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31개 시군 데이트, 군포편.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를 찾아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지역화폐에 대해 설명하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지역화폐로 직접 화장품과 먹거리 등을 구매하고 소상공인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지사는 21일 오후 비대면 프로그램인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31개 시군 데이트'(부제: 지금은 점심시간) 군포편에 출연,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그맨 박미선, 허경환과 함께 한 행사에서 이 지사는 "지역주민들에게 세금 중 일부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해 경기를 살리고, 이를 골목상점에 쓰면서 지역경제가 좋아지고 선순환이 되는 것"이라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소개했다.

그러면서 "저성장 시대에는 적은 기회를 나눠야 하니까 경쟁이 격화되고 공정성에 대한 열망이 커지고 경쟁하는 구성원들끼리 갈등이 심각해지는 것"이라며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법은 어느 한 곳에 과도하게 쌓여있는 자본, 기회가 시중에 풀려서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하는 것인데 그 중 일부가 기본소득, 재난기본소득, 지역화폐"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31개 시군 데이트, 군포편.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31개 시군 데이트, 군포편.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지사는 이날 산본로데오거리의 화장품가게 등 점포를 차례로 들러 선물용 화장품과 꽈배기, 모자 등을 지역화폐카드로 구매하며,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듣고 이들을 격려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경기지역화폐를 알리기 위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31개 시군 데이트'는 오는 23일 이천 도자기 마을을 찾는다. 배우 김규리, 아나운서 김일중이 경기지역화폐인 이천사랑지역화폐를 직접 사용해 소상공인을 격려하며 지역 명소를 알릴 예정이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31개 시군 데이트'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해 이동식 스튜디오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경기도청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고 있다.

한편 20일 23시 기준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자는 총 1294만5197명으로, 신청률은 96.3%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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