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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용 전북도의장, 지방의정연수센터 조속한 설립 촉구

등록 2021.04.21 15: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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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이재영 차관과 면담, 설립 취지 설명

행안부, ‘지방의원 연수기관 필요성 인정…시도의회 의견 검토·추진’

[전주=뉴시스]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은 20일 세종시 행정안전부 청사를 방문해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과 면담을 가졌다.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은 20일 세종시 행정안전부 청사를 방문해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과 면담을 가졌다[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이 강력히 추진중인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필요성을 인식하고 긍정적인 검토 입장을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도의회에 따르면 전날 송 의장은 세종시 행정안전부 청사를 방문, 이재영 행안부 차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 의장은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법 개정 등으로 지방의원의 전문성 강화가 요구됨에 따라 지방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교육기관의 설립이 절실하다”고 밝히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도 TF를 구성해 연수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의장은 이어 “지방의정연수기관을 별도로 설립하기에는 상당한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므로 전북혁신도시의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내에 센터를 설립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교육이 가능하도록 서둘러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차관은 “정부에서도 지방의원 연수기관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고 밝히고,“지방의정연수원을 별도로 설립하는 방안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내 지방의원 연수관련 조직을 설치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 차관은 “지방의원 연수기관 설립에 시도의회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 의장은 지난해부터 지방의회와 정부, 중앙정치권에 지방의원 전문교육기관의 필요성을 알리며 지방자치인재개발원내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을 촉구해왔다.

이에 따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해 10월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행정안전부와 국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보냈다. 송 의장은 현재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TF단장을 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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