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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약사천 교량 야간경관 개선사업 추진

등록 2021.04.21 16: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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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교·남외교에 LED라인바 등 설치…연내 완공 계획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는 오는 5월부터 약사천 내 해오름교와 남외교에 대해 1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야간 경관 개선 사업을 벌인다. 사진은 울산 남외교 야간 경관 조감도. 2021.04.21. (사진=울산시 중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는 오는 5월부터 약사천 내 해오름교와 남외교에 대해 1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야간 경관 개선 사업을 벌인다. 사진은 울산 남외교 야간 경관 조감도. 2021.04.21. (사진=울산시 중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는 오는 5월부터 약사천 내 해오름교와 남외교에 대해 야간 경관 개선 사업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약사천 하류 자연형 하천구간 내 설치된 6개 교량 가운데 해오름교와 남외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중구 약사천은 총 길이 4.5km로 성안동을 시작으로 약사동, 남외동 및 반구동을 거쳐 동천과 합류되는 지방하천이다.

상류구간인 성안동~약사동에는 약사제방전시관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중류구간인 약사동~남외동은 복개구조물이 건설돼 도로로 이용되고 하류구간인 남외동~반구동은 자연형 하천이 조성돼 있다.

이번에 야간 경관 개선을 진행하는 교량은 2005년도 설치된 인도교인 해오름교와 차도교인 남외교 등 2개소이다.

중구는 이들 교량의 아치와 휀스에 LED라인바, 교량바닥에 빔 조명하는 고보라이트(그림자 조명) 등을 설치함으로써 다양한 컬러로 LED 조명을 연출하고, 교량 라인(선)을 강조하는 등 다양하면서도 조화로운 볼거리 야간 환경을 조성한다.

또 시설물의 외관 노후 등을 감안해 교량 구조물의 도색과 함께 노후 보행 데크의 교체 공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중구는 이들 교량의 야간 경관 개선을 위해 지난 3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중구 경관위원회 경관 자문을 거쳤으며, 이후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뒤 5월에 경관개선 공사에 들어가 올해 안에 완공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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