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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트렌드 영향 인테리어 색상 맞춤형 가전제품 인기

등록 2021.04.21 15: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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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 7층 위니아 매장 모습.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 7층 위니아 매장 모습.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일명 '집콕' 생활을 다채롭게 해줄 가전제품과 가구에 투자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특히 '가전테리어'(가전+인테리어)라는 신조어가 나올 만큼 최근에는 가전제품도 디자인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색상을 갖춘 맞춤형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1일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따르면 지난해 가전제품 상품군 매출이 전년도에 비해 27% 증가했다.

지난 1~3월 가전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1% 신장했다.

특히 취향을 중요시하는 20~30대 고객의 지난해 가전제품 구입 비중은 전년도에 비해 34%, 올해 들어 1~3월 12% 각각 늘었다.

이같은 추세에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7층 생활층에 다양한 색상의 가전 제품을 선보이는 등 컬러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위니아' 매장에서는 파격적인 색상을 입힌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또 원하는 대로 색상을 교체할 수 있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은 신혼부부 등 젊은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 선보인 비스포크 인덕션은 주방 인테리어에 따라 조작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비스포크 냉장고는 총 360가지 컬러칩을 조합해 사용자가 직접 취향에 맞는 색 배합으로 패널을 고를 수 있도록 한다.

LG전자도 오브제컬렉션 제품군을 확대했다.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는 이사를 하거나 인테리어를 바꿀 때 새로운 공간에 조화롭도록 제품의 전면 재질과 색상을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전 상품군에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채로운 컬러의 신제품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취향 가전 제품군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 센텀시티점 7층 삼성전자 매장에서는 'BESPOKE Wedding' 행사를 열어 혼주, 입주 고객 대상으로 멤버십 포인트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LG전자에서는 'LG 오브제컬렉션' 9가지 품목 중 4가지 이상 구입 시 할인 혜택 및 추가 상품권 증정 행사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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