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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시스트 박종성, 28일 '아티스트 라운지' 공연

등록 2021.04.21 18: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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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지난해 10월6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기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4.2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지난해 10월6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기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4.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28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아티스트 라운지' 무대에 오른다.

탄생 100주년을 맞은 피아졸라의 곡과 하모니카만을 위해 작곡된 작품들로 청중을 만난다. 피아졸라의 곡으로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중 '겨울', '아베 마리아', '탱고의 역사', '아디오스, 피아졸라'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지그문트 그로븐의 '귀향길에', 페데르센 '여인의 그림', 제임스 무디 '톨레도: 스페인 환상곡', 지난 2월에 초연된 김형준 작곡가의 '하모니카 메모리얼(Harmonica Memorial)'도 연주한다.

박종성은 국내 하모니시스트 최초로 국제대회에서 수상했다. '하모니카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며 4년마다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 하모니카 대회에서 자작곡으로 한국인 최초 트레몰로 솔로 부문 1위, 재즈 크로매틱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아티스트 라운지'는 예술의전당이 IBK챔버홀에서 2014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여는 공연이다. 연주자가 직접 해설을 한다. 올해부터는 90분으로 시간을 늘렸다.

예술의전당 측은 "박종성은 새로운 연주법들을 이용해 여태껏 들어본 적 없는 독특한 사운드를 이끌어내며 하모니카의 잠재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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