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日도쿄 코로나 신규확진 843명…긴급사태 해제 후 '최다'

등록 2021.04.21 16:35: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도쿄=AP/뉴시스]20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2021.04.20.

[도쿄=AP/뉴시스]20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2021.04.20.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일본의 수도 도쿄도에서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43명 발생했다.

NHK 방송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도내에서 새로 84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도쿄도의 긴급사태 선언이 해제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또 도쿄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800명을 넘어선 것은 올해 1월29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전수요일보다 252명 증가한 것으로,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는 21일 연속으로 전날 같은 요일을 웃돌았다.

이로써 현재까지 도쿄도의 누적 확진자는 13만2042명이 됐다. 한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2명 줄어든 48명이 됐다.

도쿄도는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자 일본 정부에 긴급사태 선언 발령을 요청할 전망이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오는 4월29일~5월9일에 걸쳐 긴급사태 발령을 요청할 전망이다. 긴급사태 발령 기간을 5월16일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