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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으로 최선" 與윤호중에…이철희 "열심히 심부름" 화답

등록 2021.04.21 16: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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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국회 아닌 정부 설득하는 정무수석 돼 달라"

이철희 "文도 당과 소통 강조…심부름 열심히 할 것"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예방해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예방해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해리 권지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 예방을 받고 당정청간 '원보이스' 기조를 강조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 정무수석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K-방역으로 방역 선진국이 되었듯이 앞으로 면역 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당정청이 힘을 모아 원팀으로 노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덕과 기획력을 다 갖추신 정무수석이 오셔서 여당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여야 관계가 풀어가나는데 있어서도 윤활유 역할을 해주시고, 여야간 합의가 이어지기 위해 뒷받침을 잘 해달라. 국회를 설득하는 정무수석이 아닌 정부를 설득하는 정무수석이 돼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 정무수석은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회의 때마다 당과 충분히 소통하고 협력해 원보이스로 물밑에서 충분히 협의해서 나갈 수 있도록 하고 행여라도 이견이 갈등으로 번지지 않게 하라고 신신당부하셨다"며 "대표님 뜻을 잘 받들어 열심히 심부름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정무수석은 예방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잘 모시겠다는 덕담을 나눴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을 포함한 야당 지도부 예방 계획에 대해선 "아직 일정을 못잡았다"고 답했다.

이날 예방에는 민주당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와 김승원 원내대표 비서실장 겸 부대표와 배재정 정무비서관이 함께 했다. 이 정무수석은 이날 문 대통령이 윤 비대위원장에게 보낸 취임 축하 난도 함께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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