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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첫 온라인 공연 무산…"주최 측, 일방적 취소 통보"

등록 2021.04.21 16: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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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박태희(베이스), 허준(기타), 윤도현(보컬), 김진원(드럼), 스캇 할로웰(기타). (사진=디컴퍼니 제공) 2019.11.10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박태희(베이스), 허준(기타), 윤도현(보컬), 김진원(드럼), 스캇 할로웰(기타). (사진=디컴퍼니 제공) 2019.11.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진경 인턴 기자 = 밴드 'YB'의 첫 온라인 공연이 취소됐다.

YB는 21일 공식 팬카페에 "5월9일로 예정돼 있던 YB 단독 온라인 공연이 최종적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YB에 따르면, 이 밴드는 지난 1월께 온라인 공연 플랫폼 스트로 측에서 섭외 문의를 받았다. 이후 바로 연습에 들어갔고 새 프로필을 촬영했으며 홍보 스팟 영상 및 포스터 제작 등을 진행했다는 것이 YB의 설명이다.

하지만 YB는 "공연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조건부 계약에 대한 일방적 통보'를 받게 됐다"고 주장했다.

YB는 "해당 조건부 계약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개런티로 기존 계약을 체결 할 것을 요구했다"면서 "내규상 보다 상세한 내용은 안내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YB의 소속사 디컴퍼니가 주최 측과 합의점을 찾아 계약 내용 조정을 시도했으나, 주최 측에서 일방적으로 공연 취소를 통보했다고 전했다.

YB는 "여러분께 이런 소식 전해드리게 돼 저희의 마음도 무척이나 무겁고 안타깝다"면서 "오랫동안 기대하고 기다려주신 YBEEZ(팬덤 명)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리며, 추후 또 다른 콘텐츠로 여러분들을 꼭 만나 뵙게 되길 고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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