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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수성고·한봄고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나란히 우승

등록 2021.04.21 16: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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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수원 수성고 배구부.(수성고 제공)

[수원=뉴시스]수원 수성고 배구부.(수성고 제공)

[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 = 경기 수원 수성고와 한봄고(옛 한일전산여고)가 2021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 수성고(김장빈 감독)는 21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한국중·고배구연맹(회장 김홍) 주최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결승전에서 성남 송림고를 3대0(25-23 25-20 25-18)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이날 경기는 리베로 김건희의 호수비와 세터 한태준의 자로 잰듯한 토스를 서현일·김재민 쌍포가 강타로 연결시키면서 결정됐다.

이로써 수성고는 지난 달 춘계 중·고연맹전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오름과 동시에 지난해 전국종별대회(7월)부터 소가야배대회(10월), CBS배대회(11월)에 이어 출전 5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남자 고교팀이 5개 대회 연속 우승한 것은 지난 1992년 인하사대부고 이후 29년 만이다.
[수원=뉴시스]수원 한봄고 배구부.(한봄고 제공)

[수원=뉴시스]수원 한봄고 배구부.(한봄고 제공)

또 태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여고부 결승에서 수원 한봄고(박기주 총감독·어창선 감독)는 서울중앙여고를 3대1(25-18 25-12 20-25 25-15)로 물리쳤다.

7년 만에 대회 정상을 되찾은 것이다.

이날 남녀 고등부 최우수선수상(MVP)은 수성고 서현일과 한봄고 이지수가 각각 수상했다.

또 수성고 한태준과 한봄고 강보민이 세터상을, 수성고 이도윤과 한봄고 김가영이 리보로상을 수상했으며, 김장빈 수성고 감독과 어찬선 한봄고 감독이 최우수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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