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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기업·가계 대출 증가세 한풀 꺾여

등록 2021.04.21 16: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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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광주전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2월 금융권 기업·가계 대출 증가폭 축소

[광주=뉴시스]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전경.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전경.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지난 2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권의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증가폭이 전월에 비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21년 2월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체 금융기관의 여신 증가폭이 5904억원으로 전월 9018억원보다 축소됐다.

예금은행 여신 증가폭은 4495억원으로 전월 6744억원보다 축소됐다.

이 가운데 기업대출은 대기업 대출이 감소하고 중소기업 대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증가폭이 전월 4224억원에서 2374억원으로 축소됐다.

가계대출은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축소되면서 전월 2571억원보다 적은 2106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여신은 1409억원으로 전월 2274억원보다 증가폭이 둔화됐다.

지난 2월 말 현재 광주전남지역 여신 잔액은 115조7836억원이며 이 가운데 예금은행 잔액은 70조918억원,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45조6919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2월 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의 감소(-1244억원)에서 증가(1조1722억원)로 전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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