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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아스파라거스, 일본 수출↑…코로나 상황에서도

등록 2021.04.21 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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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까지 1.8t 수출

화순 아스파라거스, 일본 수출↑…코로나 상황에서도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아스파라거스의 일본 수출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화순군에 따르면 5월까지 화순에서 생산된 아스파라거스 1.8t이 5차례에 걸쳐 일본으로 수출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17%가량 증가한 규모로, 화순 아스파라거스의 우수성이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화순 아스파라거스의 일본 수출은 2011년 이후 실적이 없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시작된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화순에서는 춘양면을 중심으로 11개 농가 4.9㏊에서 아스파라거스를 재배하고 있다.

화순군은 내년까지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소득 작목 아스파라거스 단지 조성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또 전남도농업기술원·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아스파라거스 수출 전략 모델 개발 협동연구을 진행 중이며 한경대와 함께 수출 품질 향상을 위한 글로벌 GAP 인증 컨설팅도 추진하고 있다.

양태정 화순아스파라거스 영농조합법인 회장은 "시설하우스의 정밀 환경관리를 통해 고품질 아스파라거스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순 아스파라거스는 국내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고소득 작물이다"며 "수출 확대를 통해 국내 출하 성수기 내수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판로 다각화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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