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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백신 접종수 2억회 넘어서

등록 2021.04.21 18: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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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원 접종률 80% 초과

[베이징=AP/뉴시스] 2일 중국 베이징의 지정기관에서 한 남성이 시노팜(중국의약집단)에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중국이 새해 첫날부터 자국 제약사인 시노팜이 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이틀만에 베이징에서만 7만회분의 접종됐다. 2020.01.04

[베이징=AP/뉴시스] 2일 중국 베이징의 지정기관에서 한 남성이 시노팜(중국의약집단)에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중국이 새해 첫날부터 자국 제약사인 시노팜이 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이틀만에 베이징에서만 7만회분의 접종됐다. 2020.01.0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횟수는 2억회를 넘어섰다.

21일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 언론에 따르면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미펑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수가 2억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미 대변인은 “전세계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8주 연속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주 신규 확진사례는 약 526만건 늘었다”면서 “해외 유입 차단을 강화하는 동시에 백신 접종 속도를 높여야 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는 각 지역에 백신을 배분하면서 2차 접종 수요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1, 2차 접종이 8주 이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1차 접종이후 2차분을 맞을 수 없는 상황이 나타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중국 의료진 접종률이 80%를 넘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이 올해 말까지 30억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고, 생산능력은 50억회분에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업무를 이끄는 정중웨이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과학기술발전센터 주임은 20일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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