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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즐겁다' 이상희 "우리 영화 '어린이라는 세계' 책과 닮아"

등록 2021.04.21 17: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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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이상희. (사진=눈컴퍼니 제공) 2020.12.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우 이상희. (사진=눈컴퍼니 제공) 2020.12.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배우 이상희가 "어쩌면 아이들의 세계가 (어른의 세계보다) 더 무궁무진할 수 있고 더 펼쳐질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희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상희를 비롯해 이지원 감독과 배우 윤경호, 어린이배우 이경훈, 박예찬, 홍정민, 박시완, 옥예린이 참석했다.

 '아이들은 즐겁다'는 아픈 엄마와 바쁜 아빠 사이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다이(이경훈)의 이야기다. 다이가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친구들을 사귀고, 그 친구들과 이별이 얼마남지 않은 엄마를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담았다.

이상희는 다이엄마 박정은 역을 맡아 착하고 예쁜 아들을 둔 아픈 엄마로 분했다.

이상희는 "최근 '어린이라는 세계'라는 책을 읽었는데 우리 영화랑 좀 닮았더라"며 "경훈이가 촬영 슛 전에는 엄청 발랄한데 슛이 들어가면 다이로 변하더라. '어디서 이렇게 예쁜 애가 왔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상희는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면서 어린이들의 세계를 같이 느껴볼 수 있으면 좋겠고, 아이들의 시선에서, 진짜 아이들의 세계를, 한때는 우리의 세계이기도 했던 그때를 다시 한 번 들여다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월5일 개봉.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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