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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지방분권연구소 ‘메가시티와 지역 재생’ 심포지엄 개최

등록 2021.04.21 17: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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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지방분권연구소 ‘메가시티와 지역 재생’ 심포지엄 개최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경대학교 지방분권발전연구소는 23일 오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메가시티와 지역 재생’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울산연구원·경남연구원·부산연구원과 대전대학교 글로벌지역문화연구소, 서강대학교 SSK 지역재생 연구팀, 인제대학교 민주주의와 자치 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또 부산항만공사(BPA)·부경대학교·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올해는 지방자치가 재도입된 지 30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는 여전히 걸음마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 심화로 지방은 계속 소멸 위기에 내몰리고, 학령인구와 직업인구의 유출로 지역의 혁신역량 또한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최근 적극 추진되고 있는 동남권 메가시티와 지역 재생에 대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학술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공동 심포지엄 개회식에서는 현장 참석한 송교욱 부산연구원장과 홍재우 경남연구원장의 축사에 이어 부경대학교 장영수 총장의 환영사와 임진혁 울산연구원장의 축사가 동영상을 통해 전달됐다.
 
 또 각 세션별 토론에는 부산시의회와 지방분권균형발전부산시민연대, 울산연구원, 경상대·부산대 등 민관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1세션은 부울경 메가시티의 추진 방향과 전망 및 과제를 주제로, 제2세션은 메가시티 담론의 이론적 확장, 제3세션은 부울경 메가시티의 분야별 추진 방향과 실천 과제, 제4세션은 부울경 메가시티와 지방정부 간 국제협력, 제5세션은 지역상생발전의 관점에서 바라본 농촌재생, 제6세션은 도시재생과 마을 공동체를 주제로 각각 다양한 토론을 진행한다.
 
 마지막 메가시티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메가시티와 부울경의 미래’를 주제로 박재욱 교수(신라대)의 기조발표를 중심으로 전 세션의 모든 패널이 참석해 토론과 논의를 종합한다.
 
  이번 공동 심포지엄을 주관한 부경대 지방분권발전연구소의 차재권 소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을 이끌 수 있는 부울경 메가시티 관련 논의는 수도권 과밀화를 극복하고 동남권 지역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분야 전문가 및 부울경의 싱크탱크가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이 메가시티와 지역재생에 관한 새로운 틀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경대 지방분권발전연구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 하에 지방분권, 주민자치,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지역발전 전문 연구기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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