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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기장관 "해야 할 것 어느 정도 했다"

등록 2021.04.21 20: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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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IT쇼 행사장서 1년7개월 임기 소회 밝혀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WORLD IT SHOW 2021' 을 개최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박정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SK텔레콤 대표), 구현모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장(KT 대표) 등과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1.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WORLD IT SHOW 2021' 을 개최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박정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SK텔레콤 대표), 구현모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장(KT 대표) 등과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1.04.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1일 목표로 한 일들을 상당 부분 달성했고 떠날 때가 됐다는 뜻을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1년7개월간의 임기에 대해 "그동안 해야 할 것을 어느 정도 했다고 생각한다"며 "후임 장관이 잘해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지난 2019년 9월 과기장관으로 임명돼 1년7개월째 장관직을 수행 중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가로 일본 수출규제에 맞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또 문재인 정부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디지털뉴딜 정책의 주무부처 수장으로서 추진력을 발휘했으며, 코로나19 사태를 맞서서는 백신·치료제 개발 노력도 경주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지난 16일 개각을 단행하며 신임 과기장관 후보자로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을 지명했다. 임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고 정신 취임하면 최 장관의 임기는 끝나게 된다.

최 장관은 임 후보자에 대해 "시작했던 것들이 조금 있는데, 성과가 잘 나올 수 있도록 잘 살펴봐 주시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최초의 여성 과기장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임혜숙 장관 후보는 지난 19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소에 첫 출근했으며, 코로나19 국내 1호 백신 개발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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