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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한교총 대표회장 "미얀마 민주주의 봄, 오기를 기도"

등록 2021.04.21 20: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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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소강석 한교총 대표회장(오른쪽)이 21일 만윈카이딴 미얀마국민통합정부 총리와 영상통화하고 있다. 2021.04.21. (사진 = 한교총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소강석 한교총 대표회장(오른쪽)이 21일 만윈카이딴 미얀마국민통합정부 총리와 영상통화하고 있다. 2021.04.21. (사진 = 한교총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인 소강석 목사는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 만윈카이딴 총리에게 "미얀마 민주주의의 봄이 속히 오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21일 한교총에 따르면, 소 대표회장은 이날 오후 만윈카이딴 총리와 영상 통화에서 "한교총은 이미 사회정책위원회를 통해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한교총 이사회에서는 회원 교단의 모금을 요청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정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물론 국제사회 책임있는 인사들에게도 적극적 개입과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만윈카이딴 총리는 "민간인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회와 한국정부, 국제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기도와 도움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청했다.

앞서 소 대표회장은 미야마 민주주의 네크웨크 대표를 맡은 소모뚜, 얀나인툰, 정범래 3인의 공동대표를 면담했다. 이들이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 세이프 존(Korea Safe Zone·KSZ) 건설사업에 대해서도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SZ 건설사업은 미얀마에서 발행하고 있는 난민들을 보호하기 위안 난민촌 건설사업이다. 약 2만 명 정도를 수용하는 시설로 계획되고 있다.

한편, 만윈카이딴 총리와의 통화는 현지 인터넷 상황이 불안정해서 예정시간보다 늦게 시작했다. 한교총 관계자는 "30여분간 진행됐으며 다시 시간을 정해 통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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