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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유적관리 '효종과 하멜 이야기' 온라인 전시

등록 2021.04.22 09: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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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멜보고서 복제품, 1668년, 가로 30㎝×세로 44㎝×폭 3㎝, 국립제주박물관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1.04.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멜보고서 복제품, 1668년, 가로 30㎝×세로 44㎝×폭 3㎝, 국립제주박물관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1.04.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 2021년 상반기 기획전시 '효종과 하멜 이야기'가 오는 27일부터 6월27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이번 기획전시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른 실내 시설 운영 중지에 따라 온라인으로 공개된다고 22일 밝혔다.

추후 전시관이 재개관하면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해 관람하도록 할 계획이다. 실내전시관 개관 여부는 궁능유적본부 웹사이트에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북벌 의지를 다졌던 효종과 조선에 억류된 네덜란드인 하멜이 무기개량 등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하멜 일행이 타고 왔던 스페르베르호 선박(모형), 수석식총, 불랑기포, 하멜보고서(복제), 목향, 용뇌 등을 만날 수 있다.

하멜 일행은 조선에 온 무렵은 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볼모로 8년간 잡혀갔다가 돌아왔다.  당시는 인조를 이어 왕위에 오른 효종의 재위시기로 이 시기에 최초로 조선에 귀화한 네덜란드 사람인 벨테브레(박연으로 개명)가 효종의 명령으로 훈련도감에서 각종 화기를 개발하는 데 참여하고 있었다. 하멜은 여기에 배속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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