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달빛기행' 23일부터 예매...'100분간의 고궁 운치'
[서울=뉴시스] 창덕궁 존덕정 일원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1.04.22. [email protected]
'창덕궁 달빛기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대표 문화행사로, 12년째 참여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창덕궁 야간 탐방 프로그램이다.
달빛 아래 청사초롱으로 길을 밝히며 창덕궁 곳곳의 숨은 옛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후원을 거닐며 밤이 주는 고궁의 운치를 100분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시범운영으로 진행됐던 존덕정 일원을 올해 탐방 구역으로 정식 추가돼 기존 달빛기행과 차별화된 탐방을 즐길 수 있다.
달빛기행의 묘미였던 부용지와 주합루의 풍경을 배경으로 후원을 찾은 국왕과 왕비(재연배우)의 산책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참여객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특히, 회차별 20분 간격으로 입장하며, 한정된 조별 인원(25명)만 관람하도록 해 더 안전한 분위기에서 창덕궁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는 운영일수가 82일에서 18일로, 1일 관람인원은 200명에서 100명으로 축소됐다. 외국어 해설은 전 일정 취소된 바 있다.
입장권은 23일 오후 2시부터 11번가 티켓)에서 판매한다. 1인당 2매까지 사전예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요금은 3만 원이다.
인터넷 예매가 불편한 장애인을 비롯해 국가유공자는 1인당 2매까지 전화(11번가 티켓 ☎1599-9640)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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