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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회 아카데미]코로나19로 달라진 풍경…마스크 착용+이원 생중계

등록 2021.04.26 09:40:45수정 2021.04.26 10: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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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6일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더 파더'가 각색상을 수상한 가운데, 각본을 쓴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이원 생중계를 통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누리집 캡처)2021.0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26일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더 파더'가 각색상을 수상한 가운데, 각본을 쓴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이원 생중계를 통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누리집 캡처)2021.04.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26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노력이 눈에 띈다.

TV조선은 26일 오전 9시부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하고 있다. 미국 유니온 스테이션 로스앤젤레스와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시상식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방식이다.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엄격한 방역 수칙 하에서 진행되고 있다.

시상식 참석자들은 촬영 중에는 마스크를 벗고 카메라를 통해 얼굴을 비쳤지만, 촬영이 이뤄지지 않을 때는 마스크를 쓴 채로 시상식을 지켜 봤다.

또 시상식에 최소 인원만 참석하도록 하기 위해 쇼핑센터 할리우드 앤드 하이랜드, 런던 파리 호주 등 현지 특설 무대를 이원 생중계 하는 방식이 올해 처음 적용됐다.

이날 '더 파더'가 각색상을 수상한 가운데, 각본을 쓴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이원 생중계를 통해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앤서니 홉킨스에 감사한다. 그와 함께 제 첫 장편영화를 찍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모든 일이 기적 같다. 제 꿈이 실현됐다"고 말했다.

각본상은 프라미싱 영 우먼이 수상했다. '미나리'는 후보에 오른 첫 부문에는 수상하지 못했지만 작품상, 감독상, 음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까지 나머지 5개 부문 수상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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