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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국 접경 함북 무산에 수출가공구 조성 결정

등록 2021.04.29 1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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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최고인민회의 상임위, 24일 정령 채택

함북 무산군 새골리 일부에 수출가공구

"北주권 행사, 집행 실무 대책 세울 것"

북한, 중국 접경 함북 무산에 수출가공구 조성 결정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북한이 중국 접경인 함경북도 무산군에 수출가공구 조성을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 조선신보에 따르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지난 24일 '무산수출가공구를 내옴'에 대한 정령 채택을 결정했다.

함북 무산군 새골리 일부 지역에 무산수출가공구를 설치하며, 해당 공구에는 북한 주권이 행사된다는 내용이다. 북한 내각과 해당 기관들은 이 정령 집행을 위한 실무적 대책을 세울 것이라는 내용도 담겼다.

이번 중국 접경 지역 수출가공구 설치 결정은 북중 교류 재개 관련 움직임 가운데 하나로 관측되고 있다. 다만 정령에 구체적 수출가공구 관련 계획이 담기지는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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