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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자생한방병원 '월경통 클리닉' 문 열었다

등록 2021.04.29 10: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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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통 일으키는 각종 여성질환 진단 및 치료

[서울=뉴시스]대전자생한방병원 전경. (사진= 자생한방병원 제공) 2021.04.29

[서울=뉴시스]대전자생한방병원 전경. (사진= 자생한방병원 제공) 2021.04.29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자생의료재단 대전자생한방병원은 여성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한방 치료 특화 ‘월경통 클리닉’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월경통 클리닉은 환자 개인의 체질과 증상을 진단하고 발병 원인을 파악해 치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월경통을 야기할 수 있는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 다낭성난소증후군 등 각종 여성질환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과 치료를 비롯해 월경불순과 갱년기증후군 개선, 체계적인 산전·산후 관리 등이 이뤄진다.

월경통 치료는 추나요법과 한약 처방, 침 치료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틀어진 척추와 골반 내 구조적 변위로 인한 순환 장애로 월경통이 발생할 경우 추나요법을 통해 신체의 구조적 문제를 교정해 치료한다. 또 한약 처방과 침 치료로 혈액이 정체돼 뭉쳐있는 증상인 어혈을 제거해 통증을 완화하고 기혈순환을 개선한다. 환자별로 운동법과 식이요법 등도 제공한다.

월경은 여성 건강의 척도로, 월경 양상의 변화를 통해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특히 극심한 월경통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만성 골반통으로 이어질 경우 우울증과 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

클리닉을 담당하는 김순아 원장(한방부인과 전문의)은 “여성질환은 환자의 체질, 나이 등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는 만큼 발병 원인 파악을 통한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한방 치료는 부작용이 적은 만큼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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