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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봄바람이 굽는 호텔 바비큐 ③반얀트리 서울

등록 2021.05.06 0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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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반얀트리 서울 '문 바'의 '프라이빗 바비큐 프로모션'

[서울=뉴시스]반얀트리 서울 '문 바'의 '프라이빗 바비큐 프로모션'



봄이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계절은 벌써 여름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한낮 기온이 치솟아 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도 있다.

그래도 밤은 아직 선선하다. 이런 밤에 잘 어울리는 것이 '바비큐'(BBQ)다.

주말에 야외로 나가 이글대는 참숯에 고기와 채소를 구워 먹으면 그만한 식도락이 없다.

굽는 것이 서툴러 아직 덜 익은 것을 입에 넣어도 마냥 좋다. 자칫 태워도 검은 것만 대충 떼어내고 먹으면 그 또한 별미다.

같은 재료라도 어디서 먹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것은 기분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도심 속 높은 곳에서 즐기는 바비큐는 어떨까. 두 곳은 호텔 건물 옥상, 다른 한 곳은 남산 중턱에 자리한 호텔 1층 야외다.

확인해보고 싶다면 오늘 밤 가보자. 색다른 미각이 기다린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10월31일까지 매일 오후 5~10시 클럽동 최상층 '문 바' 야외 테라스에서 ‘프라이빗 바비큐 디너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호텔에서 엄선한 '쇠고기 채끝등심' '양 갈비' '닭고기' '소시지' 등 각종 육류와 '왕새우' 같은 해산물, 다양한 채소를 고객이 직접 바비큐 그릴에 구워 먹는다.

신선한 샐러드, 분위기를 더할 크래프트 라거 맥주 '홉하우스 13'과 '기네스' 병맥주 8병, 생수 2병 등을 곁들인다.

문 바 내부와 공간이 분리돼 가족, 친구, 연인 등과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4인 기준 44만원.

맥주를 샴페인 또는 위스키로 변경 시 별도 비용이 발생한다.

셰프가 바비큐를 구워주는 서비스 요청 시 35만원이 추가된다.

최소 3일 전 예약 필수다. 하루 두 팀만 이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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