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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원소방본부장 피의자 신분 수사…납품비리 혐의

등록 2021.05.04 09: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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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소방본부장 피의자 전환은 최초… 경찰, 소방본부 압수수색도 처음

경찰, 강원소방본부장 피의자 신분 수사…납품비리 혐의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현직 강원도소방본부장이 소방장비 납품비리 혐의를 받고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4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3일 오후 춘천시 강원도소방본부 소방본부장실과 방호구조과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강원소방본부장 A씨가 2019년 하반기에 소방본부 특수구조단에 납품된 인명구조 수색용 드론 구매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계약을 하도록 힘을 쓴 혐의가 있어서다.

경찰은 압수수색과 함께 참고인 신분인 A 소방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경찰이 강원소방본부를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현직 소방본부장이 비리 혐의로 피의자 신분에서 수사 대상이 된 것도 처음이다.

강원소방본부 내부는 적지 않은 충격에 술렁거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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