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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관람객 모두 코로나19 확진…' 운영 불안한 전주국제영화제'

등록 2021.05.06 11:33:26수정 2021.05.06 12: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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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김얼 기자 =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한창인 1일 전북 전주시 전주영화의거리가 궂은 날씨로 텅 비어 있다. 2021.05.01.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김얼 기자 =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한창인 1일 전북 전주시 전주영화의거리가 궂은 날씨로 텅 비어 있다. 2021.05.01.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세계 영화인과 영화 애호가들의 축제인 전북 전주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도 코로나19를 비껴가지 못했다.

6일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3~4일 전주국제영화제를 도왔던 20대 자원봉사자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자원봉사자는 전주국제영화제와 관련, 토론회와 온라인으로 송출하는 콘퍼런스, 쇼케이스 등 과정에서 음향을 지원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일하는 자원봉사자 53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이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서 일한 7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지난 1~2일 사이 전주에 머물면서 영화를 관람한 서울 은평구 시민도 확진됐다. 현재까지 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시민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자원봉사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다행히 전원 음성이 나온 상황”이라며 “영화제와 관련된 일정을 최소화하고 자가진단 키트를 활용해 코로나19 검사를 수시로 진행하는 등 방역수준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8일까지 세계 48개국 194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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