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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과거 학폭 가해, 반성·참회 심정으로 고백"

등록 2021.05.06 12: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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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에서 유년시절 혼혈인 등 괴롭혔다고 밝혀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6일 저서를 통해 학창시절 학교 폭력(학폭) 가해자였디고 고백한 것과 관련해 "반성을 하고 참회를 하는 그런 심정으로 글을 썼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왕따 문화를 접한 부모세대로서 과거 어린시절에 저희들도 그런 부끄러운 게 있었다는 것을 고백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젊은 학생들도 한 번 돌아보라고 하는, 그런 의미의 호소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여러 언론은 김 후보자가 2015년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씨와 함께 쓴 '공존의 공화국을 위하여'라는 책 일부에서, 본인의 유년 시절 혼혈인과 중국 화교 출신들을 괴롭혔다고 쓴 대목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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